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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슈퍼 마리오 런', 대박 조짐...출시 직후 앱스토어 접속 장애

  • 박은주 기자

  • 입력 : 2016-12-16 17:47:41

    일본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출시와 동시에 다운로드 폭주로 애플 앱스토어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슈퍼 마리오 런이 이날 오전 공개됐지만 다운로드하려는 접속자가 쇄도, 한때 앱스토어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애플 인사이더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미 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앱스토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검색 기능을 포함한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폭주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앱 카테고리 중 엔터테인먼트를 클릭하면 오류 메시지가 뜬다는 사용자의 의견도 있었다.

    앱스토어 접속 장애 현상은 일본에서도 발생했다.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슈퍼마리오 런이 출시된 16일 오후 12시경 일본 앱스토어로 슈퍼 마리오 런을 검색했으나 '앱스토어는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시도하십시오(The App Store is temporarily unavailable. Try again later. )'란 문구가 표시됐다고 전했다.


    애플 인사이더는 슈퍼 마리오 런에 대해 지난 9월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이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기대해 온 게임이라면서 이날 앱스토어 접속 장애가 생긴 이유에 대해 "슈퍼 마리오 런을 다운로드하려는 유저의 접속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게임 전문 매체 패미통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85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1.1%, 1804명이 슈퍼 마리오 언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닌텐도는 이날 슈퍼 마리오 런 게임 앱을 일본과 미국 151개국과 지역에서 출시했다.

    일부 게임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전체를 플레이하려면 미국은 9.99 달러, 유럽은 9.99 유로, 일본은 1200엔을 지불해야 한다.

    이날 출시된 슈퍼 마리오 런은 아이폰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닌텐도 측은 "구글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위한 게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 마리오 런의 출시 후 한달간 다운로드 수가 지난 여름 큰 인기를 모았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GO)'를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모바일 전용 시장조사 기업인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8일 슈퍼 마리오 런이 공개된 이후 1개월간 다운로드 수가 5,000만 건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포켓몬 고 출시 한달 후 다운로드 횟수(3,200만 건)보다 56%나 많은 수치다.

    센서 타워는 또 슈퍼 마리오 런 출시 후 한달간 매출이 7,100만 달러(약 832억8,3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출처 : 라이브도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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