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롤스타전 1일차 '페이커' 활약 압권! 팀파이어 200, 팀아이스 150포인트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12-09 12:33:56

    ‘페이커’ 이상혁이 글로벌 e스포츠 스타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상혁은 9일 스페인 팔라우산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이하 올스타전)에서 자신이 속한 팀아이스를 위기에서 구해내며 슈퍼스타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첫날 진행된 지역대항전에서 3경기, 팀아이스 소속 대만-홍콩-마카오 지역과 팀파이어 소속 한국 팀의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따라 팀파이어는 승점 100포인트를 획득했다.

    ▲ ©

    ▲페이커 이상혁(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이날 승리는 이상혁의 활약이 받침됐다. 그는 경기초반 상대의 집중 견제에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레벨과 아이템 보유상황이 곧 강함으로 직결되는 만큼 활약할 방법이 제한된 셈. 이런 상황에서도 이상혁은 침착하게 아이템을 갖추기 시작했고, 상대의 진형을 파괴하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활약했다.

    영원한 라이벌 유럽 LCS와 북미 LCS의 경기는 올해 북미의 승리로 시작됐다. 첫 경기에서 격돌한 두 팀은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나, 하단 공격로에서 승기를 잡은 북미가 파죽지세로 진격해 결국 유럽을 무릎 꿇렸다. 북미의 승리로 팀파이어는 승점 100포인트를 추가했다.

    중국과 와일드카드 지역의 대결은 객관적 평과와 실력에서 앞선 중국이 승리를 차지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포인트를 얻지 못한 팀아이스는 중국의 활약으로 100포인트를 챙겼다.

    원거리 딜러(AD 캐리)만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 모드’는 팀아이스의 승리. 규칙은 5개의 포지션을 모두 원거리 딜러를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방어아이템을 구비하는 행위도 제한됐다. 팀아이스는 잘 성장한 ‘퀸’을 앞세워 승리했으며 승점 50포인트를 추가했다.

    지역대항전과 원거리 딜러 모드 경기 결과 팀파이어는 승점 200포인트, 팀아이스는 150포인트를 획득했다.

    단체전 외에 ‘올스타전’ 참여 선수들이 격돌하는 1대1 토너먼트도 열렸다. 철날 7번의 대전에서 팀아이스 소속 선수 4명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며 근소한 우세를 점했습니다. 한국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는 중국의 ‘우지’ 쯔 하오 지안 선수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5646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