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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 남미지역 강세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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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2-02 22:19:02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최고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e스포츠 리그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 그랜드 파이널의 1일차 경기를 모두 마친 결과 남미 지역 대표들이 강세를 이루며 CFS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2일 밝혔다.

     
    대회 첫 날인 2일, CFS는 A~C조 승자전까지 경기를 진행됐다. 이 결과 A조에서는 남미 대표로 나선 코와이(KOWAI)가 파란의 주인공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B조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 중국의 VG.판다TV가, C조에서는 브라질 대표로 참가한 리모 브레이브(REMO BRAVE)가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남미 대륙에서 출전한 두 팀 모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특히, 코와이는 이번 대회가 CFS 첫 참가로,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8강 진출을 예상하는 관계자가 없을 정도로 무명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코와이는 중국 팀 AG.롱주를 꺾으며 파란의 주인공으로 나섰던 ru레전드를 꺾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리모 브레이브 역시 브라질의 신흥 강호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또한, B조의 VG.판다TV는 중국의 대회 5연패를 위한 순항에 나섰다. 첫 경기였던 북미 팀 대표 팀 wOw와 승자전 플리사이드(FLISID3)와의 경기 모두 10대4로 승리를 거두며 별다른 위기조차 겪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대표 히든(Hidden)은 브라질 팀에 패하며 대회 2일차에 진행되는 C조 패자조에서 일본 팀인 인세인(iNSANEs)과 배수진을 치고 한일전을 펼쳐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8강 토너먼트 조추첨 결과 KOWAI는 C조 2위와 맞붙고, VG.판다TV는 AG.롱주가 예상되는 A조 2위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C조 1위를 차지한 리모 브레이브는 B조 2위와의 대결이 성사됐으며, 마지막 두 자리는 와일드카드 두 팀간의 대결이 예정됐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CFS 2016’ 총 11개 지역 12개 팀이 참가해 전세계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크로스파이어 최대 축제다. 이번 대회 무대는 최근 중국에서 굵직한 대회를 주관한 e스포츠 스트리밍 기업 바나나컬쳐와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CFS 공식 사이트(http://www.crossfirest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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