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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코스터의 스마트보틀 에잇컵스 “물도 마시고 포인트도 쌓고”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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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30 11:54:20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일일 물 섭취량은 1.6L이다. 하지만 하루에 이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 최근 꾸준한 수분섭취를 돕는 물병이 출시돼 화제다. 젤리코스터(대표 주정인)의 스마트 보틀 에잇컵스(Eightcups)가 바로 그것이다.

    젤리코스터는 사람이 먹고 마시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들이 더 건강해지도록 돕는 사물인터넷(IoT) 기업이다.

    에잇컵스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수분 권장 섭취량을 계산해 적정 타이밍에 수분 섭취를 위한 알림을 준다. 수분섭취를 주기적으로 할 경우 포인트가 쌓이고 나중에는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수분 섭취량이 기록되며 섭취 패턴을 분석해 물을 나누어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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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잇컵스를 구매해 이용하고 있는 고건한 씨는 “항상 규칙적인 물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가 힘들었다”며 “에잇컵스를 통해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였을 뿐만 아니라 캐시백 덕분에 동기부여가 돼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개인적인 소감을 전했다.

    젤리코스터는 현재 서울시 2016년 민간 창업지원기관 협력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이 운영하는 ‘소셜테크 벤처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2014년에 미래부 장관상, 2015년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1위를 수상했다.

    젤리코스터 주정인 대표는 “회사를 창업하고 에잇컵스를 구상할 당시 주변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결국 결과물로 증명해냈다”며 “앞으로도 젤리코스터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통해 차세대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서 소비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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