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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이터널’ 테스트 D-1, 내 PC에서 잘 될까?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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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29 11:03:35

    ‘리니지 이터널(이하 이터널)’이 화제다. 횟수로 6년의 기다림을 해소할 비공개 테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최신 온라인 MMORPG를 즐기기 앞서 걱정이 따라 붙는다. PC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금전적 압박이다. 당연히 고품질 게임을 위주로 서비스해 온 엔씨소프트의 신작인 만큼 ‘이터널’을 기대하는 이용자 입장에선 궁금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는 30일 많은 기대 속에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이터널’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PC가 필요한 것일까.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시스템 권장 사양을 살펴보면 옵션사양에 따라 표준 노트북과 저사양 PC는 물론, 최고급 PC까지 수용의 폭이 넓다.

    최저사양은 저사양 PC로도 무리 없이 실행될 수준이다. 인텔 듀얼코어급 CPU와 지포스 9800 GTX+ 그래픽카드를 요구한다. 약 6~7년 전 PC방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PC수준이다. 단, 최저사양은 게임을 실행될 수준임으로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권장사양 급 PC를 갖추는 편이 현명해 보인다.

    권장사양도 높지 않다. 인텔 i5 또는 AMD 페놈2 X4 CPU를 요구한다. 자세한 제원이 명기되진 않았다. 따라서 그래픽카드 요구사양과 램 요구수준(4Gb)을 고려했을 때 2세대 이상 i5급 CPU라면 무리 없이 수행될 것으로 분석된다. 약 5년전 PC방에서 사용되던 PC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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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이터널 요구사양(사진출처=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460급 이상을 요구한다. 라데온 모델은 HD 6850, 인텔 HD그래픽스 530도 목록에 올랐다. 이는 대부분의 거치형 데스크탑 PC는 물론, 고사양 노트북으로도 원활하게 실행되는 수준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최근 개업한 PC방이 사용하는 PC라면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또, 옵션을 적절히 조절하면 게임용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최신 고사양 노트북 수준이라면 ‘이터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사양은 요구 수준이 높다. 인텔 i5급 CPU와 지포스 GTX980Ti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권장사양이다. 단, 메모리는 권장과 유사한 4기가로 부담 없다. 하이엔드 급에서 한발 물러선 그래픽카드지만 공개당시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했던 ‘이터널’이니 최상의 화면을 위해서는 그래픽카드에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이터널’은 지난 2011년 첫 공개된 온라인 MMORPG로 마우스를 이용한 스킬 사용과 최상급의 그래픽, 여기에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란 이름값이 더해져 시장과 이용자들의 관심은 최고치에 달한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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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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