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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졌을때도 목소리 듣고 움직이는 삼성 크롬북 프로 나올듯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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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25 20:33:58

    최신 구글 크롬 운영체제를 품은 삼성 크롬북 프로가 곧 출시될 모양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항시 목소리로 명령을 알아들을 수 있는 똑똑함이 특징이다.

    美 구글전문 소식통인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23일, 삼성에서 구글 크롬 운영체제를 탑재한 크롬북 프로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구글은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음성명령을 알아들을 수 있는 기능을 삼성 크롬북 프로에 심을 예정이라고.

    기존 출시된 크롬북 들의 경우 전원이 켜져있는 상태에서만 'OK 구글' 명령을 인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절전 상태에서 'OK 구글' 명령을 들으면 바로 깨어나 시킨일을 척척 진행한 바 있다.

    매체는 삼성이 크롬북 프로가 절전 상태일때도 음성 인식이 가능하도록 하기위해 음성인식 전용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인식 DSP의 경우 애플 아이폰에서도 시리 사용시 다른 작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장착한 바 있다.

    매체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전원이 꺼진 상황에서도 음성명령만 내리면 바로 전원을 켜고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홈 계획의 일환"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구글은 거실에서도 음성명령으로 여러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구글 홈'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 크롬북 프로는 구글 크롬 운영체제를 얹은 2in 1 노트북 스타일의 태블릿으로, 12.3형 액정 모니터와 360도 회전 힌지를 적용한 키보드를 갖춰 노트북 형태나 태블릿 형태 중 하나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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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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