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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사로잡은 LG 톤플러스, 이제는 스포츠 시장 공략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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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09 11:32:46

    LG전자가 톤플러스 시리즈로 직장인에게 인기를 얻은 이후 운동에 특화된 블루투스 제품군으로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의 대표 블루투스 이어셋 브랜드 톤플러스는 글로벌 누적판매 1,30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톤플러스는 통화량이 많은 직장인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과 안정감있는 착용감, 깔끔한 통화 품질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톤플러스 시리즈의 경쟁자는 톤플러스의 모조품일 정도로 LG전자는 모조품 단속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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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톤플러스 액티브(사진=LG전자)

    LG전자는 톤플러스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9월에 출시한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는 이름처럼 운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편안하면서도 기존 톤플러스 보다 더욱 타이트한 착용감으로 움직임에도 이어셋이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 

    특히 톤플러스 액티브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도 스위치 하나로 스피커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주변의 소리를 함께 들어야 하는 환경에 어울린다. 그렇기에 거리에서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안전을 위해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X4 등급의 방수 성능을 지원해 땀이나 비로부터 유닛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걸음수나 달리기 시간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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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사진=LG전자)

    이어 LG전자는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 ‘LG 포스(Force)’를 출시했다.  LG 포스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으로 운동에 집중하기 좋고 귀 뒤로 이어폰을 걸 수 있는 이어후크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이어후크는 6단계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만큼 사용자에 따라 최적의 착용감을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생활방수 기능도 더했다. IPX5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해 운동 시 발생하는 땀이나 갑작스러운 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IPX5 등급은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방수 등급이다. 여기에 사운드는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적용해 CD급 음질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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