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MS, 인공지능기술 융합된 기업용 통합 보안솔루션 SPE 공개

  • 안병도 기자

  • 입력 : 2016-11-08 17:31:47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인공지능)을 융합한 기업용 통합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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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업계가 모바일과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MS는 클라우드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업무를 보다 효율화시키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MS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안전이다. 특히 MS 경쟁력의 핵심인 윈도우10의 보안기술은 기업들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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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보안 전략은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계없이 모든 기반에 플랫폼(Platform), 인텔리전스(Intelligence), 파트너(Partners) 3가지 요소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클라우드에 데이터가 모이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안을 지킬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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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을 실천하기 위한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피스 365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ID, 디바이스, 앱, 데이터에 신뢰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현한다. 이것을 통해 높은 수준의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데 인공지능의 일종인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와 디바이스의 의심스러운 동작을 감지하고 분석하며 본사 사이버범죄대응조직(DCU)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정보를 확인한다. 여기에 글로벌 보안 기관 및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MS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투명히 철저히 관리해서 신뢰를 주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가 디바이스 외에 클라우드에 존재하고 그 때마다 분석하는 것이 기업의 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권리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을 지키겠다는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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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래된 플랫폼은 신기술이 나올 때 결정적으로 취약해진다. 잘 방어된 성이 포탄과 신기술에 함락된 역사상 사례는 클라우드에서의 모바일 보안에서도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MS는 보안에 연간 1조달러 이상을 쓰고 있으며 새로운 운영체제를 내놓을 때마다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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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는 보안에 적용된 머신러닝 기술을 선보였다. 이미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월별 3천억 사용자 인증, 10억대 이상의 Windows 디바이스 업데이트, 2천억 이메일의 스팸 및 멀웨어 분석, 180억 이상의 빙(Bing) 웹페이지 스캔을 종합하여 실시간 통합 분석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의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 기능으로 빌트인 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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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는 이런 보안 전략을 가진 통합 보안 솔루션인 SPE(Secure Productive Enterprise)를 선보였다. SPE는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오피스365, EMS (Enterprise Mobility + Security)를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리, 협업 및 비즈니스 분석을 할 수 있다. 기업들은 기본형인 E3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인 E5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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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강화된 인텔리전스 보안이 적용된 윈도우 10은 미 국방부와 산하 기관에 표준 운영체제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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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국가핵융합연구소, 두산중공업, LG U+ 등이 윈도우10을 채택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MS는 플랫폼이 기존 경험에서 학습을 통해 새로운 보안위협을 방어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예전 핫메일에서 스팸메일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한바 있고 최근 코타나의 음성인식에도 머신 러닝 기술을 조합시키고 있다.

    우리가 익히보는 윈도우 디펜더가 기업용 머신러닝을 실제 적용한 사례이다. 또한 러시아 해커의 최근 공격에 관해서는 디펜더에서 방어할 수 있고 레거시 취약점은 빨리 패치하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MS는 얼굴인식 기술인 윈도우 헬로를 비롯해서 발전된 기술로 보안을 강력하게 지켜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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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랜섬웨어와 멀웨어 등의 위협과 사이버 상에서의 아동성범죄 우려가 있는 이미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가운데 MS는 보다 안전한 IT환경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까지 도입하며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런 보안기술이 글로벌 보안 솔루션 회사와 충돌하지 않고 얼마나 잘 화합할 수 있는지, 웹브라우저의 플래시나 자바 같은 외부 플러그인 기술을 이용한 위협도 잘 막아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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