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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학생, 대구한의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체험


  • 서성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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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03 08:28:41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미래의 인재인 중학생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14년부터 DHU 꿈끼-UP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경주여자중학교 1학년 190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항공분야 직업체험, 인형극을 통한 아동인권체험, 조향실습체험, 뷰티전문가 체험, 집단 미술치료 체험 등의 전공체험과 사물놀이, 민속놀이, 의관복 입기, 향주머니 꾸미기 등의 박물관 인성교육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과 직업탐구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경주여자중학교는 자유학기제가 시범으로 운영되던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구한의대를 방문해 전공체험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한의사 직업을 체험한 경주여중 홍예은 학생(1학년)은 “평소 한의사에 대한 동경과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침도 시연해보고 한약재를 이용해 탕약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DHU 꿈끼-UP 자유학기제는 27개 학과 및 행정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42개 진로프로그램을 △2가지 이상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중점 모형과 △박물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학과 전공을 체험하는 혼합모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성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장(대외협력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선택과 직업탐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자유학기제는 2014년 경주여중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 동변중, 범물중, 계성중 등 56개 중학교 3,472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2016년에는 현재까지 구암중, 노변중, 강동중 등 27개 중학교 2,304명에게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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