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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 세계 인터넷 연결의 75%는 모바일 접속일 것"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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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03 02:54:55

    오는 2017년 전 세계 인터넷 연결의 75%는 스마트폰에 의한 모바일 접속이며 전체 인터넷 광고 중 모바일 광고 차지하는 비중이 데스크톱 광고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제니스(Zenith)는 전날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예측한 결과, 2017년에는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75%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에서 접속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에 의한 인터넷 이용이 특히 많은 지역은 서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북미 지역이다.

    전 세계에서 모바일 이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2016 년 인터넷 이용의 85%가 모바일에 의한 접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콩이 7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이 76%, 미국이 74%, 이탈리아와 인도가 모두 74%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오는 2018년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홍콩이 될 것이라고 제니스는 예측했다.

    제니스는 89%인 홍콩에 이어 중국이 87%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스페인 86%, 미국과 이탈리아가 83%, 인도가 82%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난 2012년에서 2.4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니스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은 23%였다. 하지만 4년 후인 올해는 56%로 2.4배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63 %에 달할 것이라고 제니스는 지적했다.

    이어 2012년 5%였던 태블릿PC 보급률 역시 2016년 시점에서는 15 %로 증가하며 2018년에는 17%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니스는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2017년에는 데스크톱 광고를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44%인 전 세계 인터넷 광고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에는 52%로, 2018년에는 60%에 달할 것이란 의견이다.  

    출처 : 유튜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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