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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이템] 겨울 패션의 꽃… '퍼' 아이템 열전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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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8 16:53:05

    겨울의 문턱 11월, 겨울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단연 퍼 아이템이다.

    퍼는 비주얼만으로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 자연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에 유용하다.

    높은 보온성과 함께,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캐주얼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퍼가 가진 장점이다.

    2016년 겨울 시즌에는 고급스러운 실루엣으로 기능성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퍼 아이템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선,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퍼 목도리. 여성스럽고 우아한 퍼 목도리 단 하나만 착용해도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을 만큼 멋스러우며 탁월한 보온성은 더할 나위 없다. 두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 트렌디한 변신 또한 가능하다.

    폴뮤지엄 쁘띠 밍크 머플러는 얇은 두께로 무겁고 부한 느낌을 최소화해 착용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데일리로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특히 파스텔톤 컬러를 택한다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부각할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감성을 더한 머플러로, 자유분방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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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뮤지엄 쁘띠밍크 퍼 머플러


    한편, 퍼는 포인트 디테일로 스타일을 높여주는 소재로도 많이 애용된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가방, 신발이나 시계, 주얼리 등에 퍼가 더해지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는 모노톤 계열의 밋밋한 겨울 패션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느낌까지 낼 수 있어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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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디 by 갤러리어클락 퍼 트리밍 시계는 고대 로마 원형극장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곡선 형태의 케이스가 돋보이며, 탈부착 가능한 폭스 퍼 장식이 화려하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선사하는 컬렉션이다.

    써스데이 아일랜드 퍼 탈부착 스니커즈는 천연가죽을 갑피 전체에 사용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퍼를 더한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한 캐주얼룩에 잘 어울린다.

    에고이스트 체크 미니 체인 백은 심플한 체크 패턴 핸드백에 앙증맞은 퍼 방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비비드한 컬러의 퍼 장식으로 자유분방하며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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