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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독도의 날 맞아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 강연


  • 서성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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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6 08:25:50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독도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강연을 가졌다.

    대구한의대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는 지난 25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를 초청해 독도 영유권 문제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독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25일은 고종 황제의 ‘대한제국칙령41호’가 반포된 날이며, 10월은 경상북도조례로 정한 독도의 날이다.

    최근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죽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현재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명시하여 가르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로 마련했다.

    송휘영 교수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명백한 근거로서 △독도는 울릉도의 가시거리에 있어 울릉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다는 점 △역사적 사료(세종실록 지리지) 등을 통해 우리의 독도 인식과 기록이 일본의 사료보다 200년 이상 앞선다는 점 △일본 정부의 공식문서인 「태정관지령」 등 일본의 관찬기록에서도 모두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열거하며 학생들에게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강조했다.

    독도&안용복연구소 김병우 소장(아동복지학과 교수)은 “매년 10월에는 독도 콜로키움을 통해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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