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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숨은 과학의 뒷이야기…과천과학관 'SF시네마토크' 개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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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5 09:02:43

    SF영화를 관람한 후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영화 속에 숨은 SF와 과학의 뒷이야기를 나누는 'SF시네마토크'가 오는 10월 29일부터 매일 2~3회씩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특히, 온라인 사전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 다시 보고싶은 SF영화'와 AI를 다룬 주제섹션, 미래상상 SF핫섹션 등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SF시네마토크에서 첫 번째로 다룰 작품은 개막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로, 10월 29일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의 진행으로 이종필 건국대 교수, 김태영 SF평론가를 초청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가능케 한 상대성이론'이란 주제로 과학적 궁금증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월E>에서는 이효석 뉴스페퍼민트 대표와 전상일 게임 디렉터를 초청해 '로봇 기술의 역사와 발달 그리고, 미래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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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를 다루며, 문명운 KIST 계산과학연구센터장과 민병천 올리브스튜디오 대표를 초청해 '인공지능의 감정'이란 주제로, <로봇소리> 상영후에는 배명훈 SF작가가 참여해 '공감능력을 지닌 기계와 함께 살아가게 될 미래사회'에 대해 관람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월리 피스터 감독의 <트랜센던스>를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와 김창규 SF작가가 '뇌과학의 미래'란 주제로 영화를 풀이한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5편의 SF영화가 18회 상영되며, 총 22명의 SF전문가가 참여해 SF영화 속 이야기에 대해 허심탄회한 뒷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SF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SF시네마토크 관람료는 4천 원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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