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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캠프닉에 낭만 더해줄 IT기기 3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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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3 17:49:27

    캠핑이 대중화되고 편리함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층의 참여가 늘면서 도심이나 근교에서 소풍처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캠프닉’이 떠오르고 있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가벼운 나들이형 캠핑을 일컫는다. 묵직한 캠핑 장비에서 느끼는 안락함보다 색다른 낭만과 재미를 추구하는 캠프닉족에게 유용한 감성 IT기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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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고, 뽑고, 기다리는 재미까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70

    스마트폰으로 남기는 스냅 사진도 좋지만 손에 잡히는 즉석 사진의 매력은 캠핑의 낭만에 더욱 잘 어울린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70’은 옐로우, 블루, 레드 등 총 6종의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즉석카메라다. 카메라 전면의 셔터 버튼을 누르면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기기 상단에서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이 출력된다.
     
    아날로그 카메라임에도 촬영 편의를 돕는 스마트한 기능들이 탑재돼있다.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대표 기능 셀피모드를 활용해 뷰파인더 가득 인물 사진을 화사하게 담을 수 있다. 원경 모드를 선택하면 캠핑장 주변 풍경도 쉽게 촬영 가능하다. 이 외에도 30cm 거리의 사물 촬영에 최적화된 매크로 모드, 2장 연속 촬영 가능한 셀프 타이머 기능도 지원해 캠핑의 추억을 다양하게 남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캠핑 분위기 담당 램프 스피커. 엔보우 레인보우


    분위기 연출에 빠질 수 없는 조명과 음악은 야외 캠핑장에서도 그 힘을 톡톡히 발휘한다.
     
    데이비드테크의 ‘엔보우 레인보우’는 가벼운 터치로 밝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LED 램프 블루투스 스피커다. 분위기에 따라 7가지 빛깔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엔보우 레인보우는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에 따라 LED 색상이 자동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컬러 베리에이션(Color Variation)'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름 약 9.6㎝, 높이 약 12㎝의 콤팩트한 크기로 야외에서도 휴대하기 좋다. 블루투스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마이크로SD카드를 꽂아 내장된 음악 파일을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 캠핑의 지루함을 달래줄 모바일 프로젝터. 소니 MP-CL1A

    캠핑이 심심해질 때쯤 텐트 안에서 보는 영화 한 편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소니코리아의 ‘MP-CL1A’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속 화면을 출력해 주는 모바일 프로젝터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와 음향 모두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거리와 벽면의 조건에 관계 없이 뚜렷하고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무게 210g과 두께 13mm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34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2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USB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충전을 돕는 등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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