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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의 대안, 갤럭시S7 엣지 vs 아이폰7 vs 노트5 vs V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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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2 14:21:27

    2016년 10월 11일, 갤럭시 노트7이 폭발 사고로 단종되고 사용 중지 및 전량 교환 조치가 내려졌다. 폭발 및 발화 사고로 인해 더 이상 곁에 둘 수가 없게 되었다. 따라서 갤럭시 노트7 이외의 스마트폰으로 교체하여야 한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의 위치 상 쉽게 다른 제품으로 바꾸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그러나 선택의 순간은 12월까지만 제공된다. 그 안에 다른 제품으로 교환받지 않으면 A/S, 폭발 및 발화 보상 등 사후서비스를 받기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하여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이번 기사에서는 갤럭시 노트7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본다.

    ▲ 삼성 갤럭시 S7 엣지 

    1.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엣지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S7보다 배터리 용량이 600 mAh 더 높고 화면도 비교적 크다.(s7 5.1, s7엣지 5.5, 노트7 5.7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싫다면 s7도 무방하나 노트7에도 엣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갤럭시 S7 엣지로 설명한다.

    AP는 동일하며 S펜의 유무와 0.2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 정도가 존재한다. 그리고 홍채인식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갤럭시 S7 엣지도 폭발 사건이 종종 보고되고 있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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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 7, 아이폰7 플러스

    2. 아이폰 7 플러스

    다음 대책으로는 아이폰 7 플러스가 있다. 대신 0.2인치의 화면 크기 차이, 600 mAh의 배터리 용량 차이, 엣지 디스플레이 없음, 홍채인식 없음, 방수 등급 낮음(IP67), S펜 없음, 삼성페이 없음 등의 불편한 점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아이폰 7도 폭발 및 발화 사건이 보고되고 있어 안전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6년 10월 한국에 출시되어 아이폰 최초로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홈 버튼이 압력 인식 센서로 바뀌었다. 또한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여 망원 렌즈도 지원한다.

    덕분에 원거리 물체 촬영에는 노트7보다 뛰어날 수 있고, 화면 밝기가 기존 아이폰보다 25% 향상되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생활 흠집이 많이 날 수 있고, 방수 등급이 노트7보다 낮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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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 노트5 핑크골드

    3. 갤럭시 노트5

    노트 시리즈가 좋아서 갤럭시 노트7을 썼던 소비자라면 갤럭시 노트5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꺼진 화면에서 메모 작성, 5.7인치 디스플레이와 S펜 등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대신 방수방진이 지원되지 않고, 홍채인식 없음, 카툭튀, 낮은 배터리 용량, 엣지 디스플레이 없음, 조리개 최대 크기 작음(F/1.9) 등의 불편한 점은 있을 수 있다.

    ▲ LG V20 

    4. LG V20

    방수방진이 지원된 스마트폰들은 계속 폭발과 발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LG V2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쉽게도 삼성페이, S펜, 방수방진, 홍채인식 등은 포기해야 하지만 음악을 자주 듣는다면 LG V20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아직까지 폭발이 보고되진 않은 상황이다.

    LG V20의 최대 장점은 녹음, 음악 재생 음질이다. 따라서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에게는 노트7보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대신 방수방진이 지원되지 않고 삼성페이가 지원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아쉽게도 완벽하게 갤럭시 노트7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스마트폰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불편한 점을 감수하면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야 한다.

    대신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교환할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시 이런 불편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사는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안전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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