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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앱 수익률 국가 순위서 미국 제치고 1위 등극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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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1 23:40:42

    중국이 올해 3분기(7~9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수익률 국가 순위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등극했다.

    또 닌텐도가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수익이 앱 역사상 가장 빨리 매출 6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App Annie)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시장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이 iOS 스토어에서 미국을 제치고 최고 매출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 앱스토어의 수익은 17억 달러로, 2010년 이후 선두 자리를 유지해 온 미국과 15% 이상의 격차를 벌였다.

    또 중국 소비자가 앱스토어에 사용한 금액은 2년전보다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앱애니는 내다봤다.
     
    가테고리 별로 보면 게임의 매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SNS, 책, 사진 / 비디오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 가테고리 모두 전년보다 3배 이상 수익이 올랐다.

    앱애니는 "중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스마트 TV 및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통해 기존 케이블 사업과의 추가적인 접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포켓몬 고는 앱 사상 가장 빠른 매출 6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앱애니 조사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출시 후 불과 3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6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인기 앱인 '퍼즐 앤 드래곤'의 약 5배, '캔디 크러쉬 사가'의 약 2.5배에 달하는 속도다.  

    출처 : 앱애니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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