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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7일 신제품 이벤트 예고...신형 '맥북 프로' 선보일 듯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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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1 09:47:14

    애플이 오는 27일(현지시간) 신제품 이벤트 개최를 예고했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루머스(MacRumors)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각 매체 등에 27일 개최하는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소재 애플 본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이벤트가 개최되므로 참가해주십시오"라는 짧은 문장 만 게재돼 있다.

    이번 행사는 신형 맥(Mac) 시리즈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신형 맥북 프로(MacBook Pro)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맥북 프로에는 기능 키 대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바와 미니 디스플레이가 새로 장착될 전망이다. 또 전원 버튼에 터치 ID가 탑재되고 가상현실(VR) 기술도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이번 맥북 프로에 OLED가 장착되면서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얇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마쿠 오타카라(Mac otakara)에 따르면 맥북 프로가 대대적으로 리뉴얼되는 건 지난 2012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본체는 기존보다 얇고 가벼운에서 감압식 트랙 패드가 적용되고, USB 3.1이 가능한 USB Type-C 및 썬더볼트(Thunderbolt) 3 포트, 터치 ID가 탑재될 전망이다. 크기는 13인치와 15인치 2 종류다.
     
    또 마쿠 오타카라는 이번 행사에서 13인치 맥북에어(MacBook Air)가 발표되며 이로 인해 11인치 모델은 폐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벤트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2시 시작되며 애플 웹사이트와 애플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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