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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은 전면 디스플레이?...애플 관련 특허 취득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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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13 00:09:03

    내년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이 터치 ID 및 페이스타임(전면) 카메라가 모두 내장된 전면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조도(照度) 센서를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내장하는 기술 특허를 최근 취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디스플레이 외부에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차기 아이폰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조도 센서는 액티브 디스플레이(실제 화면)과는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아이폰 시리즈의 경우, 조도 센서는 단말기 상단부에 카메라, 근접 센서와 함께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취득한 '조도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통합하는 전기 장치' 기술은 디스플레이 상에서 감압 센서 레이어에 조도 센서를 겹치게 놓는 기술로 특정한 장소에 조도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에 대해 차세대 아이폰이 베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지적하고 있다. 베젤이란 단말기 전면 위아래 쪽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테두리 부분을 의미한다.
     
    또 이와 관련해 애플은 홈 버튼을 디스플레이에 넣는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이르면 차기 아이폰부터 전면 디스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앞서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달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John Gruber) 씨도 지난 5월 차기 아이폰에 터치 아이디 및 페이스타임 카메라 내장형의 전면 디스플레이가 채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애플 인사이더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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