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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로 바뀐 아이폰7, 아이폰6s의 볼륨과 비교하면?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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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11 18:25:49

    아이폰 최초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된 아이폰7과 전작인 아이폰6s의 볼륨을 비교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 IT 전문 매체인 아이클러리파이드(iClarified)는 11일(현지시간) 아이폰6s와 아이폰7의 볼륨을 직접 실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애플 측은 아이폰7에 대해 아이폰 최초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으며 아이폰6s에 비해 볼륨이 2배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아이클러리파이드는 영상을 통해 아이폰7과 아이폰6s의 스피커에서 나온 음압(dbA)를 3가지 위치에서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하단부에 소리 압력 게이지를 맞추고 두 기종의 볼륨을 측정해봤다. 그 결과, 아이폰6s은 99.2dbA, 아이폰7은 99.6dbA을 각각 기록했다.

    출처 : 아이클러리파이드

    이어 두 기종의 볼륨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측정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아이폰6s은 84.9dbA이었고 아이폰7은 89.4dbA를 나타냈다. 확실히 아이폰7이 전작보다는 볼륨이 컸지만 2배(10dbA)까지의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유리막을 씌워 소리를 측정해봤다. 그 결과, 아이폰6s은 102.3dbA를, 아이폰7은 110.6dbA를 각각 기록하며 3가지 측정 방법 중 가장 큰 차이(8.3dbA)를 보였다.

    아이클러리파이드는 두 기종의 실측 값이 2배까지는 나지 않았지만 아이폰7의 볼륨이 전작보다는 확실히 커졌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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