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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랭’이 돌아온다! 라이엇게임즈 2017시즌 랭크게임 운영계획 발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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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06 13:18:53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새 시즌(2017시즌) 랭크게임 계획이 6일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랭크게임은 ‘개인/2인 랭크게임’ 체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흔히 ‘솔랭’이라 불리던 2015시즌 체재로 회귀하는 것.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시즌 LOL 랭크게임을 ‘자유 팀 대전’ 체재로 운영했다. ‘자유 팀 대전(다인큐)’은 팀원에 상관없이 비슷한 수준의 이용자를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팀에 대한 형평성과 개인실력차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새 시즌은 과거 체재로 회귀가 결정됐다.

    2017시즌이 기존 시즌과 완전히 같은 체재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사전 역할군 선택 기능이 추가됐고, 선호 역할군을 2가지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늘렸다. 역할군 자동선택을 활성화하거나 상관없음을 선택할 경우에 한해 역할군 1개를 제외할 수 있게 된다. 역할군은 흔히 탑-미드-원딜-서폿-정글러로 구분된 LOL게임 내 포지션을 뜻하는 용어다.

    팀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팀 대전 방식도 유지된다. ‘자유 랭크 게임’은 자유 팀 대전처럼 개개인 1인부터 최대 5인까지 팀을 이루어 랭크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새 시즌은 티어(등급)에 따른 보상도 추가된다. ‘솔랭’과 ‘팀 대전’ 두 가지 방식의 랭크게임에서 ‘골드’ 등급 이상을 획득한 이용자는, 최대 3종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자유 팀 대전’을 통해 친구들과 부담없이 랭크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좋으나, 개인/2인 랭크 게임을 통해 개인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티어를 상승시킬 수 있게 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이번 시즌에 반영해 랭크게임을 체재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랭크게임 운영계획 공지(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공식홈페이지)

    ▲2017시즌 랭크게임 운영계획 공지(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갈무리)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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