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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LA 2016, 11월 개최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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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05 16:08:18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유니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2016의 마지막에 열리는 유나이트 LA 2016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로우스 헐리우드 호텔(Loews Hollywood Hotel)’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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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유나이트 행사 최초로 넷마블, 게임빌, 하운드13, 민코넷 등 국내 개발사가 직접 참석한다. 또한1,600여 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 디자이너,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트 LA’는 유니티 CEO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VR/AR) 기술 관련 세션부터, 게임 개발, 아트 및 애니메이션, 개발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총 60개 이상의 폭 넓은 주제의 세션들이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소니, 페이스북, 삼성, 인텔,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개발 선두 기업들이 개별 세션을 통해 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다. 게임이나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세션(Hands-on labs), 유니티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Expert talk), 인디 및 스튜디오 개발자와 아티스트들이 마련한 다양한 강연도 진행된다.

    유니티 기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쇼케이스도 열린다. 4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들이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와 같은 대형 스튜디오 모바일 게임부터 윌리엄 카이어(William Chyr)의 ‘매니폴드 가든(Manifold Garden)’과 같은 1인 스튜디오의 데스크톱 & 콘솔 프로젝트, 셸 게임즈(Schell Games)의 VR 프로젝트 '난 네가 죽으면 좋겠어(I Expect You to Die)'가 대표적이다. 또한 국내 개발사인 하운드13의 ‘Project 100’도 본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아유니티 기반 작품들의 창의성, 재능, 그리고 노력을 치하하기 위한 '유니티 어워즈'도 진행된다. 총 11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 6명의 최종후보자를 대상으로 최고작을 뽑는 이 시상식은 유니티 개발자들과 유니티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종합하여, 3D 비주얼, 비즈심(VizSim) 프로젝트, VR 게임 등의 공로가 인정되는 작품들이 선정된다. 후보작 투표는 10월 첫 주부터 시작된다.

    행사 전날인 10월 31일에는 유니티 활용 능력 중급 수준 이상의 개발자들을 위한 전반적인 개발 노하우를 유니티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하여 지도해주는 트레이닝 데이(Training Day)가 진행된다.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생산에 이르는 중급 및 고급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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