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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산학협력으로 ‘유통전문가’ 키운다


  • 서성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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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05 06:30:22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하이프라자(대표이사 강계웅)와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영남대 상경관 251호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선택 교과목 ‘소매유통실무’ 운영 ▲하이프라자 현장실습(인턴십) 시행 및 우수학생 선별 채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부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과정을 포함한 유통 전문가 정규 교과목(이론 3학점+현장실습 2학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영남대는 점포의 개설, 상권관리, 판촉, 매장관리, 판매실습 등 유통관리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전공 교과목을 개설하고, ㈜하이프라자는 지점장급 실무자를 직접 학교로 파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또한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4학년 하계방학 중 8주간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100% 출자한 전자제품 판매·유통전문회사로 2015년 매출액 1조4,500억원, 전국 판매점수 391개, 임직원 수 2,7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유통회사다.

    박종무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학생들이 유통 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강해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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