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도시락이 ‘2016 고객만족브랜드대상’을 프랜차이즈(도시락)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 고객만족브랜드대상’은 한국경제매거진의 캠퍼스 매거진인 캠퍼스 JOB&JOY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행사이다. 20대 일반 소비자들 및 대학생 기자단, 전문가의 공적심사 평가로 인증 업체를 선별한 후, 기준에 적합한 곳에 상을 수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의 인증식에서 오봉도시락은 프랜차이즈(도시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근거 중 첫 번째로 해당 브랜드의 경쟁력 신장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거론됐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그린라벨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오봉도시락의 전국 가맹점은 통참깨 100% 참기름을 이용한다. 또한 청정지역 국내산 쌀과 당일 구매를 원칙으로 하는 신선한 채소를 재료로 사용한다.

이와 같은 차별화 전략은 용기에도 반영됐다. 해당 브랜드가 개발한 ‘3단 분리형 특허 용기’는 약 20cm 높이의 종이용기 중 가장 두꺼운 250g을 적용시킨 것이다. 일회용 3단 분리형 도시락 세트에 사용되고 있는 이 용기는 2013년에 독점사용 특허등록이 완료된 바 있다.

나눔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점도 오봉도시락의 수상 근거로 언급됐다. 오봉도시락은 ‘독도도시락’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나라(독도)살리기 운동본부에 기부한다. 덧붙여 해당 브랜드의 전국 가맹점은 유니세프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 활동을 시행 중에 있다.

오봉도시락 관계자는 “국내 도시락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고객만족 분야 수상을 달성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 고객 중심 서비스 지향 등으로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봉도시락은 2002년 6월 론칭한 도시락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다섯 가지 가치(정직, 맛, 고객우선 등)를 운영 지향점으로 한다. 이 브랜드는 기업 및 지자체와의 전략적 MOU 체결을 기반으로 도시락 납품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2016년 하반기를 맞이해 종전 메뉴개편과 함께 반찬과 미니 메뉴 등 신 메뉴 18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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