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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9월 디데이’ 우승 팀, 스마트 벨트 제작사 웰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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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01 21:57:50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지난 29일 개최한 ‘9월 디데이(D.DAY)’에서 배 둘레를 측정해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벨트 제작 업체 웰트(WELT, 대표 강성지)가 우승했다.

    고급·레저 자전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클(대표 정다움)은 청중투표를 통해 인기상을 받았다.

    9월 디데이 행사는 창업자 투자자 등 18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디캠프 6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웰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웰트는 손가락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스마트 밴드 시그널(SGNL)로 주목받고 있는 이놈들연구소에 이어 삼성전자 스핀오프 팀으로는 두 번째 디데이 우승팀이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디캠프의 보육공간 입주 기회와 최대 1억 원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웰트는 의사 출신 강성지 대표가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재직 중 사내공모에서 우승하면서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다.

    웰트의 제품은 미국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중이며 목표금액의 2.5배를 달성하기도 했다.

    9월 디데이에서는 웰트와 라이클 외에 웰니스인텔리전스,헬로팩토리, 슈퍼마케팅 등 5개 팀이 발표했다.

    디데이는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디캠프가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지금까지 162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역대 우승자로는 비바리퍼블리카, 엔씽,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모인, 헤이뷰티, 미티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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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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