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8 17:31:0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NH농협은행은 28일,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 개발 및 활용 선도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보안 선도 ▷국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데이터 연계 핀테크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금융API를 제공·지원하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테스트베드를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 내에 구축한다.
▲28일, 핀테크 산업 육성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NH농협은행 업무협약식에서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서기봉 NH농협은행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A 제공)
테스트베드를 이용하는 핀테크 기업은 NH농협은행과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이용 계약 체결 등 별도의 절차없이 잔액 조회, 거래내역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금융API와 약정조회, 수수료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관리API 등을 활용하여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우수 핀테크 기업·스타트업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에 보안체계 수립 컨설팅, 앱 취약점 점검·개선 등 보안성 강화 사업을 우선 제공하고, 금융권 정보보호 세미나 등을 NH농협은행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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