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2] 원작의 꽃 '변신', '붉은보석2에서도 제대로 피었다

서삼광

입력 : 2016-09-26 09:35:27

‘붉은보석2’는 온라인 MMORPG ‘붉은보석’의 정식 후속작이다. 따라서 세계관은 물론 핵심시스템을 고스란히 채용했다. 이 중에서도 ‘붉은보석’이 세상에 내놓은 ‘변신’ 시스템은 최신작인 ‘붉은보석2’에도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한다.

론칭버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격투가 △궁수 △마법사 △사제 △용병 △전사 등 6종이다. 각 캐릭터는 탱커-힐러-딜러의 세부 역할군으로 나뉘며 각자 다른 ‘변신’ 모습이 설정됐다.

예를 들어 ‘마법사’는 변신을 통해 흉폭한 늑대형상의 야수로 돌변하며 기본적인 능력치는 물론, 사냥방식도 대폭 변화한다.

▲가련한 소녀 마법사는 야수가 된다

▲마법사 변신스킬 하울링 시전모습

‘변신’과 함께 전직 시스템과 다양한 아이템과 ‘접두사’ 시스템도 캐릭터의 개성을 가르는 요소다. 각 캐릭터는 레벨 20을 달성한 순간 1차 전직을 결정하게 되며, 레벨 50이 되면 2차 전직으로 한층 강력해 진다.

1차 전직은 총 2개의 선택지가 각각 부여된다. 이용자가 실제로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12가지가 되는 셈이다.

딜러 캐릭터인 용병은 1차 전직에서 근거리 공격에 특화된 돌격병과 원거리 지원도 가능한 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고, 탱커 캐릭터인 전사는 방어에 특화된 기사와 공격력을 높이는 검투사로 전직한다.

레이드 등 5명의 이용자가 모이는 파티는 60여개의 동료로 구성할 수 있어 각자의 특성과 요구하는 능력에 따라 유동적인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

▲접두사로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접두사’ 시스템과 랜덤옵션 아이템은 수집의 재미를 살린 콘텐츠다. ‘붉은보석2’의 부위별 장비는 2855가지 옵션을 가지며, 획득시 옵션이 결정된다. 또, 이용자가 모은 ‘접두사’를 부여함으로서 옵션 능력이 배가된다.

접두사는 총 2564개가 마련돼 있으며, 5가지 재료를 합성해 상위 등급 접두사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접두사 ‘지혜로움 Lv2’를 아이템에 붙이면 지혜 능력치가 0.35% 증가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