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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7플러스서 통화 품질 결함 발생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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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25 15:42:38

    일부 아이폰7플러스에서 통화 중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23일(현지시간) 일부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에서 통화시 음성 상태가 나빠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애플 공식 포럼 내 사용자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아이폰7플러스로 통화를 하면 상대방의 목소리가 안들리거나 메아리처럼 울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현상은 아이폰7플러스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아이폰7도 일부에서도 같은 현상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원인이 하드웨어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애플 서포트 페이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소리가 왜곡되는 경우' 항목이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아직 없는것으로 전했다.


    앞서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지난 18일 아이폰7 발매 당일 일부 구매자들로부터 "팬을 돌리는 듯한 소음이 들린다" "발열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팟캐스트 '512 Pixels' 운영자인 스티브 해켓은 전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와 자신의 트위터, 512 Pixels에 아이폰7에서 나오는 잡음 영상을 올렸고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작가 대럴 에서링턴(Darrell Etherington)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7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글을 올렸다.

    또 일본의 초간(秒刊) SUNDAY는 아이폰7이 출시된 직후부터 발열을 지적하는 구매자들의 글이 SNS 등에 게재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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