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포칼, 500만 원대 헤드폰 ‘유토피아’ 세계적 인기로 품귀현상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9-23 14:20:37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포칼(FOCAL)’이 새롭게 내놓은 헤드폰 3종(유토피아, 일리어, 리슨)이 인기다. 포칼 국내 수입원인 오디오갤러리 관계자에 따르면 포칼 신제품 3종이 세계적으로 넘치는 주문량으로 물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올해 공급량의 3배가 넘는 선 주문량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포칼 헤드폰 예약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포칼 본사에서는 예약 주문으로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집중하기 위해 내년 초까지는 오프라인 시장 확장을 검토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 ©

    최상급인 유토피아(550만 원) 헤드폰은 알루미늄이나 티타늄보다 가볍고 7배나 압도적으로 단단한 베릴륨으로 만들어졌다. 베릴륨은 금보다 50배 비싼 물질로, 가공하기 전에는 독성이 있어 사람이 직접 여러 번의 수작업을 거쳐 일일이 가공해야 한다. 따라서 1인당 하루에 3~4개밖에 만들지 못하는 매우 귀한 부품이기 때문에 물량이 달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으로 가공한 베릴륨으로 제작된 진동판은 왜곡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한다.

    ▲ ©

    (사진=오디오갤러리)

    포칼은 포칼 스피커를 통해 감동을 받았던 소비자들에게 헤드폰으로도 동일한 감동을 주기 위해 포칼만의 독자적 기술과 프랑스에서 전 공정이 진행되는 시스템을 통해 견고한 과정을 거쳐 헤드폰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포칼 유토피아 헤드폰은 24, 25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6 벅스 모파이쇼’에 출품되어 예약 구매하는 구매자에게는 1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오디오갤러리 압구정플래그십스토어에서 자유롭게 청음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4416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