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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주 HOT ISSUE] 갤럭시 노트7 교환 시작...외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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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22 14:10:31

    # 9월 넷째주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하 노트7) 교환에 관한 소식이 가장 주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노트7 구매자에 대해 제품 교환을 시작했다.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는 노트7 새 제품 교환이 일제히 개시됐다.

    하지만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거나 교환 물량이 입고되지 않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노트7을 구매한 본지 기자 역시 교환을 위해 휴대폰 매장을 방문했지만 제대로 된 정보나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 애플의 신작 아이폰7에서도 일부에서 결함이나 발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아이폰7 발매 당일 일부 구매자들로부터 "팬을 돌리는 듯한 소음이 들린다" "발열한다" 등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발열 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아이폰7 구매자들 사이에서 "열이 발생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방수 기능으로 기밀성이 높아지면서 열이 발생하기 쉬워진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 아이폰7의 방수 기능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아이폰7이 본격 발매되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등에서는 아이폰7 방수 기능에 대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루머스(MacRumors)는 아이폰7이 들어간 물 속에 탄산음료나 뜨거운 커피를 넣어 기기의 상태를 살펴보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전혀 문제없이 작동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의 테크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Joanna Stern)은 아이폰7 리뷰를 통해 “아이폰 7의 방수기능은 실용적이지 않다”며 “물에 담근 아이폰7의 터치기능은 불완전하게 작동한다”고 지적했다.

    또 CNN 머니도 아이폰7의 방수 등급인 'IP67'이 진정한 의미의 방수폰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아이폰7은 단지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수준이지 방수가 되는 폰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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