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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과 7+, 평상시라면 메모리 차이 거의 없어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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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21 11:51:18

    애플의 신작 아이폰7 시리즈 중 아이폰7에는 2GB, 아이폰7플러스에는 3GB의 RAM가 각각 장착됐지만 평상시 사용할 때에는 메모리 차이가 거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0일(현지시간)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LCD 화면 크기, 카메라 외에도 또 하나의 큰 차이가 있다면서 바로 RAM의 양이라면서 이 1GB의 차이가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이폰7플러스는 아이폰으로는 최대 용량인 3GB의 RAM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모든 iOS 단말기 중 4GB의 RAM이 탑재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다음으로 많은 용량이다.  

    출처 : 유튜브


    아이폰7플러스에 아이폰7보다 1GB 많은 RAM이 탑재된 이유는 듀얼 렌즈 카메라가 장착됐기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애플 측의 설명은 없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놓고 동시에 사파리(Safari) 24개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열고 닫으며 로드되는 시간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 지 살펴봤다.

    영상을 살펴보면 두 기종에서 사파리를 열고 닫을 때 불편을 느낄 만큼 큰 차이는 없었다. 과학적인 실험 방법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서의 차이를 확인하는 데는 별 문제 없어보인다는 얘기다.

    참고로 1GB RAM이 장착된 아이폰5s와 2GB RAM이 장착된 아이폰SE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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