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노트7 교체위해 SKT 지점 방문해 보니..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9-19 11:05:31

    기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SKT T월드 다이렉트몰을 통해 예약구매했고 지난 8월 19일 개통했다.

    SK텔레콤 공지 등에 따르면 19일 개통자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교환대상자에 포함된다.

    그래서 바로 교체하기 위해 아침부터 SKT 용산지점을 방문했다. 그런데 지점 직원은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구입한 고객은 T월드월드다이렉트를 통해 교환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SKT 용산지점에는 교환해 줄 갤럭시노트7이 없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T월드다이렉트에 택배 신청을 해서 갤럭시노트7이 배달 되어 오면 자신들이 개통해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즉시 교환 받고 싶으면 용산전자랜드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로 가라고 했다. 직원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교환 가능한지 물어 주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은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자신들도 교체해줄 갤럭시노트7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결국 방법은 SKT 지점이 T월드다이렉트에 전화해 택배로 교체해줄 갤럭시노트7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하루 이틀 후 교체해줄 갤럭시노트7이 도착하면 전화로 알려 주고, 용산지점을 방문해 개통 후 수령해 가는 방법밖에 없었다.

    결국 이 방법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갤럭시노트7 교체 첫날 지점에서도 정확한 교체 프로세스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4350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