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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7서 잡음·발열 문제 발생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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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18 19:23:51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7 시리즈가 1차 출시국에서 전격 발매된 가운데 아이폰7 구매자들의 일부 단말기에서 잡음이나 발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8일(현지시간) 아이폰7 발매 당일 일부 구매자들로부터 "팬을 돌리는 듯한 소음이 들린다" "발열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잡음을 언급한 인물은 팟캐스트 512 Pixels를 운영하고 있는 스티브 해켓이다.  

    그는 아이폰7의 잡음을 전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와 자신의 트위터, 512 Pixels의 트위터에 모두 게재했다. 해켓은 스피커 연결이 좋지 않을 때 나는 소리가 아이폰7에서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IT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작가 대럴 에서링턴(Darrell Etherington)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7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이러한 현상이 모든 아이폰7에서 나는 것인지 일부 결함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출처 : 트위터


    햔편 일본에서는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7의 발열이 매우 심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초간(秒刊) SUNDAY는 아이폰7이 출시된 직후부터 발열을 지적하는 구매자들의 글이 SNS 등에 게재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실제 트위터에는 "방수? 냉수 사양? 너무 뜨겁다" "본체가 굉장히 뜨겁다" "게임을 하고 있으면 점점 뜨거워진다" "발열이 신경 쓰인다" "매우 뜨겁고 충전도 느리다" 등  발열을 우려하는 는 아이폰7 구매자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도 아이폰7 구매자들 사이에서 "열이 발생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방수 기능으로 기밀성이 높아지면서 열이 발생하기 쉬워진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출처 : 트위터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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