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7의 발매일(16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폰7의 새로운 색상인 '제트 블랙'과 '블랙' 모델을 비교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IT 리뷰 전문가인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14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아이폰7플러스 블랙 모델과 아이폰7 제트 블랙 모델의 개봉기를 게재했다.

'iPhone 7 Unboxing: Jet Black vs Matte Black!'란 제목의 이 영상에서 마르케스는 먼저 제트 블랙 색상의 아이폰7 패키지를 개봉하고 박스 안 구성품을 차례로 보여준다.  

패키지 안에는 라이트닝(Lightning) 커넥터로 연결된 유선 이어폰 이어팟(EarPods)과 3.5mm 이어폰을 연결하기 위한 변환 어댑터, USB 전원 어댑터, 라이트닝 USB 케이블 등이 들어 있다.

특히 기기뿐 아니라 패키지 역시 검은 색으로 통일된 점이 눈에 띈다.

그는 이어 매트 블랙(무광) 색상의 아이폰7플러스를 꺼내 광택이 있는 제트 블랙 아이폰7과 실제 색상 차이를 비교한다.

마르케스는 제트 블랙이 블랙 색상보다 지문 자국이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트 블랙의 바디는 광택이 많이 나는 고광택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지문이 쉽게 묻고 흠집이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그는 또 홈 버튼의 촉감이 매우 가볍고, 지금까지의 물리적 홈 버튼과는 분명히 느낌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조회수는 영상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24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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