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리줌(www.RIZUM.co.kr)이 최대 14,400DPI를 구현하는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 ‘Z8’을 출시했다.

리줌 ‘Z8’은 아바고(Avago)사의 광학센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픽스아트(Pixart)의 옵티컬 센서를 채택했다. 그 중에서도 상위급 제품인 PWM-3330 칩셋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최소 500DPI부터 최대 14,400DPI를 지원하며 5단계로 DPI값을 설정할 수 있다. 세밀한 DPI 설정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능하다.

여기에 오랜 기간 게이머들에게 쓰여 성능을 인정받은 옴론(Omron) 스위치를 사용했다. 상급 옴론 스위치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클릭감을 지원한다.

상판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무광 UV 코팅이 적용됐다. 1년 정도 사용하면 벗겨짐과 끈적임이 생기기 쉬운 러버코팅 재질과 달리 내구성을 높인 UV 코팅을 통해 처음과 같은 외관을 유지하기에 좋고 산뜻한 그립감을 즐기기에 좋다. 바닥면에는 매끄러운 움직임과 정확한 브레이킹을 위한 울트라 테프론 글라이드가 채택됐다.

게이머를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새롭게 개선됐다. 편안한 안정감을 주면서 게임에서는 빠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엄지손가락을 올려놓을 수 있는 그립이 추가되었으며 사이드 그립에는 미끄러짐 없이 마우스를 잡을 수 있는 패턴이 새겨졌다.

또한 1680만 컬러의 LED를 지원해 마우스 외관의 화려함을 더했다. LED 색상을 통해 5단계의 DPI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밀한 색상 설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내구성을 위한 패브릭 케이블은 물론 신호 전달률을 높이기 위한 금도금 USB단자가 채택됐다.

리줌 Z8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기본키 설정 및 DPI값 설정, 폴링레이트, 매크로 기능까지 지원한다. 저장된 데이터 값은 마우스 내장 메모리에 저장이 되어서 어느 PC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리줌 관계자는 “리줌 Z8은 최신 내구성 설계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로 고성능 마우스를 원하는 게이머나 PC방에서 활용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리줌 게이밍 마우스 Z8의 가격은 3만 원대 중반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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