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퍼럴 브랜드 분석 (15) -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면세점 사업까지 다양화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9-05 09:56:37

    최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어떤 여행사의 상품을 예약·구입했거나, 이용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하나투어가 31%로 가장 많았다. 이는 2위인 모두투어(11%)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 다음은 노랑풍선(8%), 롯데관광(5%), 인터파크 투어(4%), 참좋은여행(4%), 여행박사(2%) 등의 순이었다.

    하나투어는 올해 8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28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했다. 역대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월 수요(30만3000여명)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로, 상반기 국내외 잇따른 악재에도 성장을 한 것이다.

    하나투어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최대 여행 종합 기업으로, 국내 21개 계열사와 31개국에 이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여행 전문 인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유통 채널,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격이 다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여행업에 IT 시스템을 접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 지위를 확장함으로써 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2006년에는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했다.

    ▲ ©

    현재 하나투어는 여행 사업을 진화시키는 한편, 관광 인프라 개발과 운영, 문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면세점 사업까지 영역을 다양화했다. 2012년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과 2013년 서울 충무로 티마크호텔을 오픈했고, 2015년 일본 삿포로 티마크시티호텔과 2016년 서울 회현동 티마크그랜드호텔도 문을 열었다. 그밖에 SM면세점 인천공항점·서울점 등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4217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