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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RPG에서 전략으로 회귀 ‘삼국지를 품다2 PK’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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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02 12:39:41

    넥슨은 2일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를 품다2 PK(이하 삼품PK)’를 안드로이드 OS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삼품PK’는 중국 고전 ‘삼국지’ 이야기를 배경으로 영지를 경영하고 ‘장수’들을 직접 지휘하는 운영의 묘미와 다양한 병사를 활용해 군사력을 확보하고 상대 진영을 점령하는 전략적인 재미요소가 강점이다. 또, 전작이 RPG의 요소를 차용한데 반해, ‘삼품2PK’는 전략적인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삼품PK’는 고대 중국의 위-촉-오 삼국의 흥망성쇄를 다룬며, 국가마다 고유의 특성과 병종을 구현했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게임을 즐기는 ‘연의’ 모드는 세 국가의 군주의 시점으로 다르게 진행되며, 160여편의 시네마틱 영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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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의’ 모드의 전투는 병사 소모 없이 장수와 적장간의 능력치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수의 기술과 특징이 결과에 반영된다.

    ‘영지’모드는 전략이 강조된 콘텐다. ‘영지’에 다양한 건물을 건설해 병사를 훈련시키고 자원을 생산할 수 있으며, 획득한 자원을 투자해 장수와 군사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 훈련된 병사와 육성된 장수는 외부 자원지를 점령하고, 적의 성을 공격하는 군사활동에 사용된다.

    이용자의 분신인 ‘군주’는 도전과제를 통해 육성할 수 있다. 성장한 장수는 영지를 발전시키거나 전투를 유리한 측면으로 이끌 수 있는 기술을 받게 된다.

    ‘군주’ 수하의 전투병력인 ‘장수’는 200여종이 구현됐다. ‘장수’는 객잔에서 고용할 수 있으며, 능력치에 따라 전쟁과 내정활동의 수행능력이 달라진다. 수행능력이 높은 장수는 ‘영지’ 건물의 담당자로 임명하면 효율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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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는 ‘원정’ 임무를 통해 육성한다. 특성과 출신지역, 상성에 따라 임무 성공확률이 변화하니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또, ‘장수’를 ‘부장’으로 임명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삼국지’ 이야기의 인연으로 엮인 ‘장수’를 임명하면 더 큰 상성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장수’는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장비는 ‘대장간’에서 제조하며, 제조 임무를 맏은 ‘장수’의 능력치에 따라 생산기간이 변한다. 장비 역시 성장의 대상이며, 마지막 단계까지 성장한 장비는 등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협동과 대립은 ‘공성전’과 ‘동맹’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먼저 ‘공성전’은 자신이 육성한 ‘장수’와 군대를 파견해 다른 이용자의 성을 공격하는 일종의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다. ‘공성전’에 승리하면 상대 자원의 일부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동맹’은 대표적인 협동 콘텐츠로 일종의 ‘길드’다. 뜻을 함께하는 게이머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혜택을 나누는 식이며, 동맹원들과 함께 연합 전쟁을 수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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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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