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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6]소니, 고성능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공개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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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02 11:04:10

    소니가 자사의 모든 카메라 기술을 집약해 담아 낸 새로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시리즈를 공개했다.

    소니는 IFA 2016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XZ와 엑스페리아 X 콤팩트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스마트폰은 카메라에 주력했다. 트리플 이미지 센싱(Triple image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것.

    그동안 디지털카메라에서나 구현 가능했던 모든 기술을 스마트폰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엑스페리아 XZ는 10월, 엑스페리아 X 콤팩트는 9월에 각각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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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은 소니의 독자적인 카메라 기술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를 지원하는 CMOS 센서를 탑재, 피사체의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오토포커스 기능으로 완벽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또한,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저 AF 센서(Laser AF sensor)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를 실현하며, 컬러 센서인 RGBC-IR 센서는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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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페리아 X 신제품은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5-axis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해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클로즈업 줌을 사용할 때에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Qnovo사의 적응제어충전기술(Adaptive charging technology)과 최적의 메모리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크리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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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페리아 XZ는 5.2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완벽한 그립감의 메탈 바디, 엑스페리아 X 콤팩트는 4.6인치 HD 디스플레이로 선보인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이어(Xperia Ear)도 발표했다. 신개념 커뮤니케이션을 열어줄 인이어형 핸즈 프리 스마트 제품으로 구두 명령어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무선 연결로 실제 비서와 같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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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에이전트 테크놀로지(Sony Agent Technology)와 근접각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제품을 귀에 꽂고 있으면 일정이나 업데이트 된 정보를 알려준다.

    소니 히라이 카즈오 사장은 “소니는 우리의 제품이 여러분의 삶에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기를 바란다”며,“여러분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즐기는 모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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