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위치한 야간미용실 라빈헤어가 야간에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야간예약 시 컷∙드라이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에 대해 10%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용실에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직장인들은 주말을 이용해 간신히 시간을 내거나 이 조차도 어려울 경우 방치한 상태로 수개월을 보내기도 한다.

라빈헤어는 이러한 고객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새벽까지 운영하는 방식을 선택해 심야 미용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 라빈헤어)

실제로 해당 매장에서는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도 야근을 마친 직장인들이나 새벽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기하는 동안에는 매장에 비치된 다리 안마기나 아이패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피로에 지친 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야간에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야간예약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는 라빈헤어는 복구펌과 복구매직, 복구염색 등 다양한 종류의 전문적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라빈헤어 측은, 최근 방문하는 고객들은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하면서 추가로 시술까지 겸할 수 있는 다양한 복구 라인을 시술을 많이 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24시 심야미용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시간이 될 때 마음만 먹으면 머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편안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유혜진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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