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쿨 코리아가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M-ATX 미니타워 케이스 ‘스마일(Smile)’을 출시했다.

기존의 PC 케이스가 각진 박스형이라면 스마일 케이스는 둥근 원형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고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입었다. 여기에 콤팩트한 바디로 책상 위에 올려놓았을 때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쓸 수 있다.

스마일 PC 케이스 윗면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LED를 채택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전원 버튼은 상단 손잡이 부분에 위치하며, 손잡이가 있어 PC를 간단히 옮기기도 쉽다. 전면에는 2개의 USB 단자와 오디오, 마이크 단자를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작은 크기에 원활한 냉각 성능을 위해 120mm LED팬을 상단에 배치했다. 외부의 찬공기가 빠르게 흡수되고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바로 배출시킬 수 있는 공기 흐름 시스템으로 냉각 성능을 높였다.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지만 케이스가 둥근 형태이기 때문에 렉스쿨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H110M칩셋을 쓴 메인보드만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GA-H110M-DS2V, 에이수스(ASUS) H110M-K, 애즈락 H110M HDV 등이 있다.

스마일 PC케이스는 2.5베이 2개를 제공해 2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지원 가능한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최대 220mm, CPU 쿨러는 180mm로 최신 PC 시스템을 구성하기에도 적절하다. 그래픽카드는 LP형만을 지원하며 듀얼로 구성했을 때는 탈부착 가능한 후면 커버를 씌울 수 없다.

렉스쿨 코리아의 스마일 PC케이스는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닌 특별한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며 주로 완제품 PC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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