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10 기념 업데이트 버그 잡은 누적 업뎃 실시

김성욱 기자

입력 : 2016-08-29 12:39:51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발생되는 버그들을 잡기위한 누적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美 윈도우 전문매체인 베타뉴스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8월 초 실시한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Windows 10 Anniversary Update) 진행 후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누적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는 윈도우10 출시 1년만에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대거 담고 출시된, 윈도우7으로 따지자면 서비스팩1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렇다보니 사소한 버그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됐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들을 배포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후 발생된 가장 큰 문제로는 사용중 시스템이 정지해버린다던지(프리즈), 삭제한 앱이 다시 설치돼 버린다던지, USB 웹캠이 죽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가장 최신의 윈도우10 누적업데이트는 KB3176934와 KB3176936, 이렇게 2가지다.

KB3176934를 설치하면 윈도우10 프리뷰 빌드 14393이 14393.82로 소폭 업그레이드 된다. KB3176934는 기존 버그패치인 KB3176932에서 업데이트시 다운로드 크기를 최적화 함으로써 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KB3176936의 경우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지만 역시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의 버그를 잡아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윈도우10 누적업데이트 KB3176934와 KB3176936는 셋팅 → 업데이트 & 보안 항목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