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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배터리 용량, 전작보다 36% 늘어...이미지 유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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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8 23:48:12

    애플의 차기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가 오는 9월 아이폰7과 함께 발매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워치2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약 36% 늘어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IT 전문 블로그 키니나루키니나루(気になる気になる)는 28일(현지시간) 애플워치2 배터리로 추정되는 사진이 중국 SNS인 웨이보에 유출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왼쪽은 애플워치2의 42mm 모델용 배터리, 오른쪽은 현재 애플워치에 장착되는 배터리다.

    사진을 공개한 인물은 애플워치2의 용량이 현재의 246mAh에서 334mAh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워치2가 현행 모델의 외관, 디자인 및 크기를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보이지만 배터리 용량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 출처 : 웨이보

    한편 애플이 애플워치2 발표를 앞두고 미국에서 재고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지난 27일 현재 애플워치가 8월 중순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되는 모델이 늘고 있다고 보도하고 "이는 애플워치2의 발매를 앞둔 재고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형 가전 양판점인 베스트바이에서 애플워치 스포츠의 가격(정가 299달러)에서 199 달러까지 인하된 상태다.

    애플워치2는 외관이나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GPS가 탑재되고 방수 성능 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9월 7일 아이폰7과 맥북 프로, 맥북 에어와 동시에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가장 우세하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이미지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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