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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돌비 애트모스 기술 적용한 사운드 바 신규 제품 공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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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8 11:36:59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16’에서 사운드바 신제품 ‘HW-K950’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제품은 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했다. 본체, 서브우퍼, 후면 스피커에 내장된 총 15개의 스피커로 5.1.4 채널을 구현해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HW-K950’은 천정까지 소리를 내보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마치 영화관에 온 거처럼 헬리콥터가 머리 위를 지나가는 소리나 화살이 방 안을 가로지르는 소리 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전화나 알람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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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 애트모스 적용한 삼성전자 사운드바 'HW-K950'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HW-K950’ 유럽 출시와 함께 전용 앱인 ‘삼성 멀티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한 ‘삼성 멀티룸’ 앱은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음악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화면 상단에 바 형태로 보이는 저장된 음악이나 가입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등을 선택하면 바로 화면 하단에 있는 미니 플레이어를 통해 조작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6’에서 ‘HW-K950’ 사운드바와 함께 퀀텀닷 SUHD TV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대대적으로 전시하며 4K 토탈 홈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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