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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공식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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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8 09:16:44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도심형 SUV ‘C4 칵투스(C4 Cactu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C4 칵투스는 유로 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의 조화로 17.5km/ℓ(도심 16.1km/ℓ, 고속19.5km/ℓ)의 연비와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C4 칵투스는 차량 옆면과 앞뒤 범퍼에 적용된 에어범프(Airbump)가 특징이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의 에어범프는 독특한 외관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동시에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다양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차체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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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C4 칵투스는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을 도입했다.이는 기존 글로브박스에 위치했던 에어백을 루프쪽으로 옮긴 것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루프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내려온다.

    루프 에어백 기술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넓은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대시보드 측에 생긴 여유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8.5L의 대용량 수납공간인 탑박스(Top Box, 글러브박스)를 마련했다.

    탑박스는 기존의 조수석 하단으로 열리던 글러브박스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다. 조수석에 탑승한 승객은 파우치나 선글래스 등 소지품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다.

    C4 칵투스는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5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 레드닷 어워드 2014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 등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불모터스측은 이번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를 통해 조금 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세 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가격은 Shine 2890만 원, Feel 2690만 원, Live 24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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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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