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27 21:42:42
인텔 시큐리티는 자사의 모바일용 보안 솔루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McAfee VirusScan Mobile)’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과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 Z2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운영 체제(OS)이며,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은 안티-멀웨어(anti-malware) 기술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고객들은 모바일 세상에서 다양하고, 정교해 지고 있는 위협으로부터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인텔 시큐리티는 측은 설명했다.
인텔 시큐리티의 모바일 위협 리포트에 따르면, 1분마다 305개의 새로운 위협이 나타나고 있다. 2016년 1분기에는 신규 모바일 멀웨어가 전분기 대비 17% 늘었다.전체 모바일 멀웨어도 전분기 대비 23% , 지난 1년 동안 113% 증가했다.
새로운 랜섬 웨어는 이번 분기에만 24% 급증했는데 이는 기술력이 미숙한 해커(범죄자)들이 랜섬웨어 사이버범죄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 시큐리티의 존 지아마테오(John Giamatteo) 컨수머 부문 총괄 매니저는 "모바일 기기들은 새로운 해킹 기술의 첫 번째 타깃이 되고 있다”라며 “인텔 시큐리티는 모바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 제조사인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기기, 데이터 그리고 개인 정보 취약성으로부터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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