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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기작 아이폰7 발매일, '9월 16일' 유력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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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7 18:39:59

    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7의 발매일이 오는 9월 16일이 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미국 IT 전문 매체 BGR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분석가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을 통해 아이폰7의 발표일이 9월 16일이라면서 "나는이 날짜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에도 아이폰7의 발표일은 내달 6일, 예약 개시일은 9일, 그리고 발매일은 16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16일이 아닌 23일이라는 주장도 있다. 미국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지난 17일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AT&T의 매장용 일정표를 인용해 아이폰7 시리즈의 발매일이 23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이 입수한 AT&T의 일정표에는 'merchandising reset'(점포 제품을 대규모로 교체하는 일)'을 내달 9일과 23일에 실시한다고 게재돼 있다.

    매체는 예약 접수를 위한 홍보 준비를 이전 보도된 예측대로 9일로, 실제 아이폰7이 매장에 진열되는 시기를 23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BGR은 "최근의 아이폰 발매일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두 가지 가설 모두 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지금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온 블래스 씨의 주장(16일)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번 아이폰은 전작인 아이폰6s보다 카메라 크기가 커지고, 안테나 라인 배치가 바뀌며 이어폰(헤드폰) 단자가 라이트닝 어댑터로 바뀔 전망이다.

    또 5.5인치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렌즈 카메라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아이폰의 발표일 예측은 현재까지 6일 혹은 7일로 양분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블레스는 6일로 예측하고 있고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달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John Gruber) 씨는 아이폰7 발표일을 7일로 보고 있다.

    출처 : 트위터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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