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퍼럴 브랜드 분석 (9) - 갤러리아 면세점63, 원스톱 관광·쇼핑 투어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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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5 09:18:16

    여의도 63빌딩에 소재한 갤러리아면세점63은 아쿠아리움과 전망대, 미술관 등의 원스톱 관광·쇼핑 투어를 할 수 있다.

    총 1만153㎡(3072평) 규모의 갤러리아면세점은 아쿠아리움, 식음시설, 파인레스토랑, 미술관,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내세워 63빌딩 안에서 한 나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관광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63은 7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쳐 연면적 3100㎡에 250여종, 3만여 마리의 생물을 다양한 스토리라인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장 길이의 산호초 대형수조와 프로젝션 매핑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수조 등을 구성했다.

    스테파노리치·골든구스·로너런던·꼬르넬리아니 등 단독 명품브랜드 4개 매장을 입점시킨 갤러리아면세점은 약 210여개의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를 포함해 총 54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시내면세점 중 공항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단체관광객들을 위한 입지적 강점을 가졌으며 63빌딩 내 관광버스 총 100대의 동시주차 수용 공간과 함께 정문 앞 대형버스 하차 전용 플랫폼을 설치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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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중국 상해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한 갤러리아면세점은 이달 중에 북경과 심양 지역에도 추가로 개설하며 순차적으로 중국 전역에 사무소를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파악을 통한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중국 현지 송객에이전트 40개사와 63빌딩을 중심으로 한 여의도 코스여행 상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 갤러리아면세점은 글로벌 캠페인인 주급 2만달러 투어가이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 1000:1의 경쟁률, 외국인 비중은 77%로 나타나는 등 면세점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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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면세점의 경우 지난 4월 국내몰과 중국몰을 별도로 열어 운영 중이고 5월부터는 모바일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알리페이, 위챗모바일 등과의 제휴로 결제 편의 개선을 통한 온라인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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