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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서 자유로운 블루투스 이어폰, 스컬캔디 ‘잉크드 와이어리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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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3 18:06:29

    스컬캔디(Skullcandy)의 인이어 이어폰 ‘잉크드(INK’D)2’의 후속작 잉크드 와이어리스가 국내 정식으로 출시됐다. 기존 잉크드2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플랫 케이블을 통한 편의성, 풍부한 사운드로 인기를 모은 스컬캔디의 스테디셀러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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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잉크드 와이어리스(Ink’d Wireless)’는 이름 그대로 블루투스를 채택했다. 기존 잉크드2의 디자인과 편의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이전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스컬캔디 잉크드 와이어리스는 감각적인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블랙과 화이트, 네이비, 레드로이어팁이나 리모컨, 케이블 등에는 다른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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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이어폰인 ‘잉크드 와이어리스’는 목에 걸어 착용하는 넥밴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심플한 형태를 가지면서도 이어팁과 이어폰 하우징, 리모컨에는 스컬캔디를 상징하는 해골 모양을 넣어 스컬캔디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잉크드 와이어리스의 특별한 점은 바로 착용감이다. 무게가 24g에 불과하다. 이렇게 가벼운 무게는 몸체가 있는 넥밴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기에 목에 걸어도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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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넥밴드가 딱딱하지 않고 쉽게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칼라(Flexible Collar)를 적용했다. 그렇기에 사용자에 따라 넥밴드가 자연스럽게 안착되며 보관할 때는 넥밴드를 말아 부피를 1/3까지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머니 등에 쏙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휴대 시 넥밴드 부분이 파손될 염려를 하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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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컨은 유닛 오른쪽 끝부분에 달려있다. 음악 재생, 전화 수신, 트랙 이동, 볼륨 조정이 가능한 3개의 버튼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까지 내장해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기능은 일반적이지만 버튼 자체가 상당히 크다. 그렇기에 다른 버튼을 실수로 누를 가능성이 적고 걸어다니면서도 누르기가 편하다.

    사운드는 잉크드2 이어폰에도 쓰인 슈프림 사운드(Supreme Sound)가 적용됐다. 슈프림 사운드는 스컬캔디만의 사운드 기술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실제로 들어보니 따뜻하면서도 깊게 울리는 베이스 사운드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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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통화 시 사용자의 목소리 외에 다른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아이솔레이팅(Noise Isolating) 기술이 적용돼 통화 품질까지 향상 시켰다. 크기는 작고 가볍지만 8시간 연속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볼륨을 낮추면 10시간까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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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캔디 잉크드 와이어리스는 국내 공식수입원인 사운드캣(Soundcat)을 통해 25일 정식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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