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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산성 ‘견고’… 30여개 매출원 확보로 상장 기대감도 UP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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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2 13:18:07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이 견고한 매출원을 바탕으로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흥행을 바탕으로 2분기 깜짝 실적을 찍고, 빠르면 하반기 코스피 상장도 노린다.

    12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넷마블 표 작품들이 여전히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RPG ‘스톤에이지’는 매출 3위에 자리를 틀었고, 롱런 중인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도 각각 1위와 2위자리를 수성 중이다.

    매출 최상위권을 찍은 작품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이날 매출 순위 20위에는 3주년 프로모션을 시작한 ‘몬스터 길들이기’가 자리했으며, 28위에는 ‘백발백중’이 올라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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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넷마블 작품이 차지했다(사진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

    호재도 있다. 올해 초 발표한 신작들이 3분기 말을 기점으로 쏟아진다는 것. 특히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2’ IP(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합세해 세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원작의 인기에 더해 최신 트렌드인 모바일 MMORPG로 개발돼 시장의 관심을 얻고 있다. 출시일정은 10월 중으로, 이에 앞서 9월 중 시범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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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간담회서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외 성과도 견고하다. 넷마블의 2분기 해외 매출은 2036억원으로 매출비중 58%를 찍었다. 사상 처음으로 전체 매출(3525억원)의 절반을 넘은 것. 이는 일본시장에서 선전한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다.

    또, ‘리니지2’ ‘스톤에이지’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흥행한 IP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시장에 내놓을 계획을 세워 모멘텀도 갖췄다.

    견고한 매출원과 기대감 덕에 증권가의 시선도 따뜻하다. 30여개의 매출원을 확보한 넷마블은 평가도 최고치에 달한다. 코스피 입성과 함께 시장을 이끌 게임산업 대장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증권가에 따르면 넷마블은 다음달 상장예비심사 신청 뒤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상 공모금액 2조원으로, 예상시가총액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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