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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외 주목할 만한 AR 앱 5가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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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31 23:22:11

    닌텐도와  나이앤틱(Niantic)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가 지난 7월 6일 미국, 호주 등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3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가 개시됐는데 개시 직후 서버가 일시 다운되거나 게임을 위해 보조배터리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국내 서비스는 아직 개시되지 않았지만 속초나 울산 등지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게이머들이 몰리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포켓몬 고 열풍. 그 안엔 AR이라는 새로운 게임 형식이 존재한다. 미 IT 매체 기즈모도는 포켓몬 고의 공적에 대해 "AR이란 장르르 단번에 주루료 끌어올린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포켓 몬 고 외에 AR 앱은 또 어떤게 있을까. 베타뉴스가 포켓몬 고 외 주목할만한 AR 앱 5가지를 모아봤다.

    인그레스
    인그레스(Ingress)는 아시다시피 포켓몬 고의 제작사 나이앤틱이 만든 게임으로 포켓몬 고는 이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스마트폰의 위성기반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를 이용해 현실세계과 접목시키는 구조가 포켓몬 과 유사하며 게임 속 건물에 할당된 포탈이 포켓몬이 출몰하는 포켓 스탑 등과 같다.

    블리파
    블리파(Blippar)는 AR 및 영상인식 앱으로 이를 개발한 업체명도 블리파다. 눈앞에 있는 물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관련 정보가 표시된다. 이미지를 인식해 위키피디아에 기술된 정보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정보를 표시해준다.

    지오캐싱
    지오캐싱(Geocaching)은 GPS를 이용해 보물을 찾아 직접 돌아다니는 게임으로 그 구조는 포켓몬 고와 다르지 않다. 다만 지오캐싱에서 찾는 포켓몬과 같은 AR 객체가 아닌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실재하는 물체다. 이런 물체를 '지오캐시'라고 한다.

    지오캐싱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숨긴 장소는 전세계 200만 곳 이상으로 알려졌다.  또 찾아낸 캐시나 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하고 있어 소셜적 요소가 강하다.

    좀비스, 런
    좀비스, 런!(Zombies, Run!)은 달리기에 좀비 게임을 접목시킨 게임 앱으로 플레이어가 GPS를 켜고 달리다보면 좀비가 따라온다.

    좀비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는 달리기를 해야 하고 다양한 미셥도 소화해야 한다. 뛰는 속도가 늦어지면 좀비 소리가 점점 커진다. 좀비가 가까이 왔다는 얘기다. 조금 더 리얼하게 좀비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어폰으로 권장한다.

    위키튜드
    위키튜드(Wikitude)는 GPS 정보와 AR을 응용한 여행 가이드 앱이다. 여행지에 방문해쓸 때 앱 실행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근처를 비추면 위키피디아와 트립어드바이저, 레스토랑의 데이터에 근거한 여행 정보가 나타난다.

    단순한 정보가 아닌 현재 위치 근처의 역이나 관광지 등이 AR 개체로 표시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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