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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오락실, 모바일 게임 영역을 넓히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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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8 17:03:28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 넥슨의 '히트', 웹젠의 '뮤 오리진',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 모바일',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 킹의 '팜히어로즈슈퍼사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사와 게임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구글코리아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오락 공간인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선 구글플레이가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1관, 어울림 광장에서 일반인에게 무료로 오픈하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선보인다.



    축구장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체험 및 게임 관련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있고 현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넷마블게임즈는 하반기 대작 '리니지2:레볼루션'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모바일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구현해 전 지역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부스에서는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의 플레이 영상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8월 13일은 '구글플레이 오락실'의 특별행사로 출시 전 이용자들에게 '리니지II'를 상세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웹젠은 인기 중에 서비스 중인 골프 게임 '샷온라인M'을 증강현실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고, 액션 RPG '뮤 오리진'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슬러거 모바일'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눠 홈런배틀 팀 매치를 진행한다.


    네시삼십삼분은 기대작 슈팅 게임 '팬텀스트라이크'와 '로스트킹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캐주얼게임 개발사 킹은 신작‘팜히어로슈퍼사가'와 대표적 퍼즐게임 '캔디크러쉬소다'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각기 다른 4개 컨셉의 게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공간은 ▲무한의 계단,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등 쉽고 간단한 게임 위주의 캐주얼 코너 존, ▲퍼즐, 보드 등 두뇌를 자극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이뤄진 브레인 배틀 존, ▲다이나믹한 스포츠 게임을 대형 스크린과 함께 실감나게 체험하는 액션 아레나 존, ▲1:1 매치를 통해 최고의 클래시 로얄 플레이어를 찾는 클래시 로얄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매일 150만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개통되고 있으며 이미 구글플레이를 통해 650억 건이 넘는 앱 설치가 이루어졌다”며 “구글은 한국 개발사들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사용자들과의 다리 역할을 해주는 구글플레이 생태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및 인디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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